내일 탁구 전용 다목적체육관 개관
SBS 챔피언전도 화려한 무대 펼쳐

단양군은 4일 오후 2시 ‘탁구 전용 다목적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2004 코카콜라컵 SBS 탁구 챔피언전’을 개최한다.

이건표 단양군수, 윤수경 단양군의회의장, 대한탁구협회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출전선수,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전지훈련 등으로 단양군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김택수씨(KT&G 플레잉 코치)는 이날 명예군민패를 받게 되며 다목적체육관을 기념하는 기념석 제막과 사라예보의 쾌거를 이룩한 정현숙 감독(단양군청), 이에리사 교수(용인대), 김택수 코치의 동상 제막식도 함께 치러진다.

체육관 개관식과 더불어 탁구 전용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우리나라의 탁구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탁구전시관도 문을 연다.

전시관에는 사라예보 여자단체 우승 금메달,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백마장, 거상장의 훈장,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니폼 2벌, 탁구참가팀 배지, 월계관 등 포토이미지 패널 35점과 전시 물품 25점이 전시돼 군민과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탁구의 역사를 알려주는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부지면적 2천623평, 연면적 918평지상 4층 규모의 이 다목적 체육관은 모두 52억4천만원이 투입돼 1층 골프연습장, 검도, 에어로빅장, 2층 헬스장, 전용탁구장, 3층 다목적체육실, 4층 방송실 등 군민들의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과 함께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단양군과 SBS가 후원하며 코카콜라가 협찬하는 ‘2004 코카콜라컵 SBS 탁구 챔피언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한국여성스포츠회탁구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1회 정현숙배 단양오픈생활체육 탁구대회’가 6∼7일 2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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