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3년간 18억 들여 생산체계 구축 등 추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종)는 4일 과실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과수품목의 도단위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충북과수산업발전 5개년(2018∼ 2022) 계획에 의거 신청한 2019년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이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충북농협은 이 사업시행주체가 돼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원의 국고와 지방비, 자부담으로 구성된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과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 △브랜드 통합 광역조직 유통체계 확립 △사업시행주체의 조직역량 강화 △소비지향 상품개발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 △새로운 판로확대 통한 판매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도단위 통합마케팅 체계를 구축, 충북과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개방에 대응하게 된다.

특히 충북지역 과실 공동 브랜드인 ‘아리향’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브랜드사업 선정은 충북도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사업시행 주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아리향’ 브랜드를 전국 최고의 과실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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