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혼연령은 46.78세·43세

충북지역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2.27세, 여성 29.67세이며 평균 이혼연령은 남성 46.78세, 여성 43세로 조사됐다.

초혼연령은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63세, 여자는 2.05세 높아졌고 이혼연령은 4.86세, 4.82세 늘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통계로 본 여성·남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27세, 여자 29.67세로 집계됐다. 2007년에 비해 남녀 각각 1.63세, 2.05세 늘었다. 전국 평균은 남자 32.94세, 여자 30.24세로 충북의 평균 초혼연령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충북의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78세, 여자 43세로 10년 전 대비 각각 4.86세, 4.82세 늘었다.

충북의 미혼모는 2016년 기준 799명으로 미혼부 273명보다 526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모 연령대는 ‘35~39세’가 19.4%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18.0%), ‘40~44세’(15.9%)가 뒤를 이었다. ‘20세 미만’도 1.6%를 차지했다.

미혼부와 미혼모의 자녀는 각각 333명, 96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북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4.3%로 10년 전보다 5.4% 포인트 증가했으며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은 73.4%로 2.0% 포인트 높아졌다. 남녀 격차는 22.5% 포인트에서 19.1% 포인트로 3.4% 포인트 줄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