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민선 7기 제천을 이끌 이상천 제천시장이 2일 취임식을 뒤로 하고 태풍 북상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상습 침수지역 점검을 갖고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첫 직원조회를 마친 이 시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제천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도시의 외형 확장보다는 인구 유입 정책에 집중하겠다”며 “도심 공동화를 조장하는 택지 개발은 최소화하고, 청전뜰을 중심으로 한 초록길 드림팜랜드를 의림지, 청전뜰, 시내와 연계개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 연수원등을 도심 외곽에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서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제천시 신백동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규모체육대회도 확대 유치해 외부 인구 유입에 힘이 되로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민선7기 기본정책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제천에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유입 인구를 늘려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민선7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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