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4조1810억 대비 1283억 증가

충북도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3천93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 4조1천810억원보다 3.1%(1천283억원) 증액된 것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1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보다 1천283억원(일반 1천202억원, 특별 81억원) 증액 편성해 지난 20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3조8천354억원, 특별회계 4천739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79억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172억원), 지역상생발전기금(40억원),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849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형 뉴딜사업(20억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21억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11억원) 등 정부 일자리추경에 따른 15개 사업 102억원을 전국 최초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또 남북교류 협력기금(3억원), 노후소방차량 및 구조장비 보강(27억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사업(47억원),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12억원), 저상버스 도입(14억원), 위해우려 폐기물매립시설 안정화(29억원), 전국생활체육대축전(7억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45억원), 진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13억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13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47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가 제출한 2018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6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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