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조직위, 내달 6일까지 접수…공예페어 9월5∼9일 개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8청주공예페어’를 오는 9월 5∼9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8청주공예페어’를 오는 9월 5∼9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8청주공예페어’에 참가할 공예작가와 공방, 갤러리, 공예 관련 협회나 단체 등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공예산업의 육성강화와 글로벌 공예마켓의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공예페어는 올해 ‘색, 다름’을 주제로 9월 5~9일 개최된다.

조직위는 접수를 마감한 뒤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활동경력과 예술성, 독창성, 상품성 등을 심사하고 다음달 13일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운영부스는 가로 세로 각각 4m로 별도 부스료는 없다. 보증금 20만원을 받고 있으며 보증금은 행사 종료 후 반환 된다.

올해 공예페어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도시재생사업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동부창고 6동, 37동’에서 개최된다.

옛 담배잎창고였던 동부창고와 공예가 만나 빈티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여정이며, 동부창고 광장과 신도로를 활용해 야외 기획존과 거리마켓, 카페가 들어선다.

또 도시재생 공간인 동부창고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버려진 유리병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업 사이클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부창고 광장에서는 금, 토 야간개장의 일환으로 ‘크래프트 나잇’을 개최하며 공예영화 상영, 재즈공연, 무드등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한 뒤 공예페어 담당자 이메일(2018cjcraf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청주공예페어는 중부권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공예의 유통판매 시장”이라며 “쇼핑과 작품 감상,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구성해 지역의 공예작가와 시민이 주최하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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