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 인증도시 태안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슬로시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슬로시티 관련 시책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슬로시티 태안의 발전을 위한 각 부서별 주요 실천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부서별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정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슬로시티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태안군은 지난해 5월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에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보고회에 따르면, 앞으로 슬로시티 국제 가이드라인에 태안군 실정을 접목시켜 21개 부서에서 총 71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들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내년 업무구상 시기에 발맞춰 슬로시티 관련 신규시책을 함께 발굴하는 등 ‘살기 좋은 슬로시티 태안’ 시대 개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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