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필수과목 개설 효과
학과별 취업지도교수제 운영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의 취업률이 높아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18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대학은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취·창업 필수 교과목을 개설·운영해 전문성과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대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공취업과 창업전략’이라는 교과목 개설·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충북보건과학대는 2016학년도 졸업생기준 73.5%의 취업률을 보이며,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6%, 충북 지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8.6%를 웃돌았다. 또 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70% 이상을 달성하며 지역인재 양성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공취업과 창업전략’이라는 교양 필수 교과목은 2009년부터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학점이수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과별 전공 특성에 맞는 19개 워크북을 개발, 14개의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다. 교과목 운영은 취업지도 교수와 구체적으로 진로 계획을 설정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목표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이미지 메이킹, 면접스킬을 수강하여 최종적으로 성공적인 취업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각 학과별로 ‘취업지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도입한 학과별 취업지도교수제는 학과에 1명의 교수를 취업지도교수로 임명해 학생들과 보다 밀접하게 학과 차원에서 취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보건의료·과학기술계열 특성화대학인 충북보건과학대학은 2014학년도 70%였던 취업률이 2015학년도 72.9%, 2016학년도 73.5%로 2년간 3.5%p 상승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