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이 가족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진)

증평군의 젓줄인 보강천은 수십 년간 자생해온 미루나무 숲과 꽃밭을 비롯한 이국적 경치를 자랑하는 물빛공원, 야간에는 친환경 LED 조명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꼬마 바이크장 △스카이 파크 △그린시티 타워 △야외 물놀이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확충돼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보강천 시설물 확충사업은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비로 조성됐으며, 꼬마바이크장은 레일바이크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타며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로 주말에는 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자가 발전으로 작동하는 모노레일과 에너지트리 시소, 회전놀이 기구 등이 설치된 스카이 파크는 동력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기구를 작동시키고 조명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보강천 물놀이 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800㎡ 규모의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1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강천 물빛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운영한다.

물빛공원 버스킹 공연은 보강천의 물과 빛, 음악, 사람이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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