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최적의 경기장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청주야구장 조명타워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는 20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타워 구조물은 기존 트러스형에서 최신 모델이자 안전한 원풀형으로 교체하고 조명 시설도 LED 램프로 바꿨다.

소비 전력이 낮은 메탈 램프를 LED 램프로 교체, 선명해진 밝기로 경기의 질을 높이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점등이 가능하고 통신 기능을 활용한 조명 이벤트 연출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개막전 프로야구 경기 시 LED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LG 트윈스와 3연전을 펼친다.

오는 8월 9일~10일은 넥센 히어로즈, 9월 13~14일은 SK 와이번스와 각각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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