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11일 ‘최저임금 도지사’와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약했다.

신용한 후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전문가이자 충북지사 후보로서 임기동안 ‘최저임금 도지사’로 일하며 도내 근로자들의 애환에 함께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계속 이어온 만큼, 최저임금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 모두 충북발전을 위해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번번이 좌절됐던 충북 도민프로축구단 창단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체육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축구 불모지인 충북에 도민프로축구단을 새롭게 창단해 도민 건강증진과 도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프로축구단 창단 및 운영 방안으로 △공청회·토론회 거친 프로축구단 창단 마스터플랜 수립 △광고료·입장료·후원금·도민성금 등 예산마련 노력 △경쟁력 있는 선수 및 감독, 코치진 영입으로 경기력 증대 △지역인재 고용 보장 △청주-증평 통합을 통한 100만 광역화도시 시너지를 활용한 프로축구단 활성화 등 계획도 제시했다.

신 후보는 “강원FC가 창단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100만 광역화도시로 나아갈 청주를 연고로 한 도민프로축구단이 창단된다면 충북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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