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축제·감물감자축제 등

괴산군은 고추축제와 농·특산물 등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를 개최해 유기농 관광도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여름휴가와 피서를 즐기기 위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6월 감물감자 축제와 8월 청천 환경문화 축제, 칠성 둔율 올갱이 축제 등을 활용해 괴산에서의 멋진 여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농·특산물 축제인 괴산 고추축제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괴산청결 고추와 지역문화를 테마로 개최되는 괴산 고추축제는 △황금고추 를찾아라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괴산 임꺽정 선발대회 △퍼레이드&플레시몹 △고추달린 물고기 잡기 △고추잠자리 캠핑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마당이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조선시대 물류 지역이었던 목도 강변에서 포돛배(소금배)를 띄우며 풍년을 기원하는 목도 백중놀이가 열리고, 조선후기 연풍 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뜻을 기리고 한지와 자전거 길을 테마로 한 연풍 조령제가 개최된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전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축제를 홍보할 방침이며, 우암 송시열, 단원 김홍도를 비롯한 벽초 홍명희 등 문학가와 유서 깊은 유교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축제를 활용해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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