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사진)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원도심을 가로지르며 지역 성장을 방해했던 ‘철도 대전선’을 철길 공원화 사업을 통해 ‘도심숲 길’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철도 대전선은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있는 선이며 하루 평균 화물열차가 6회 운영되고, 현제 홍도육교 철거 등으로 임시 중단됐고, 하반기 중에 다시 운행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대전서 통행열차(대전역~서대전역)을 대전 조차장(회덕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우회하는 노선으로 조정하고, 도심통과 구간을 대전선 철기 공원화 사업부지로 확보하겠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또 “대전선 철길 공원화 사업대상지는 동구 삼성동~중구 중촌동 일원  2.6㎞ 구간이며, 테마별 산책로와 소규모 공연장 등 시민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교량 경과조명 1개소와 보도육교 2개소 등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전선 통행열차 대전조차장 우회는 철도시설공단의 건널목 운영과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대전시는 열차 통행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 등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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