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산자부 150억 출자
취득·재산세 감면…대출이자 3% 5년 무상지원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중부권 최대 아파트형 공장인 ‘직지스마트타워(직지스타)’가 건립된다.

직지개발(주)는 10일 청주 흥덕구 직지대로436번길 76(옛 한국도자기부지)에서 기공식(사진)을 갖고 부지면적 1만8천㎡, 연면적 6만2천580㎡,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직지스마트타워를 조성한다.

직지스마트타워는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정부,지방자치단체, 한국산단개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직지개발(주)간의 민관융합형 사업이다.

아파트형 공장인 직지스타는 1층과 최고층에는 구내식당, 편의점,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자 편의지원시설로 건립된다.

건물 전체가 공장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층고 6m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136실과 층고 4.8m의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103실, 공용 미팅룸,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12~15층 사이에는 개인 집무공간 및 지식집약형산업에 초첨을 맞춰 프라이빗 오피스 74실로 꾸민다.

중앙정원과 전 층에 발코니가 제공되고 엘리베이터가 10대, 높은 층고(6m)와 넓은 진출입로(폭 8m), 법정기준대비 240%인 553대의 여유로운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인근 정주여건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지웰시티 아파트 등 청주의 중심상권과 주거타운이 밀집해 있는데다 SK하이닉스, LG화학,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배후산업단지가 가깝다는 점,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탁월한 연결성도 큰 이점이다.

직지스마트타워에는 제조업 공장과 광고, 출판, 건축사, 연구소등 지식기반산업, 벤처기업, 정보통신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정부출자금 1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74억원이 투입되는 직지스타는 입주자들에게 계약금·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정책금융 70%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취득세의 50%와 재산세의 37.5% 감면되고 청주시가 대출이자의 3%를 5년간 지원한다. 직지스타는 3.3㎡ 당 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입주자들을 이외에도 높은 임대수익을 고려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264-3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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