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호사회(회장 김준회)는 23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박상재) 청주시지부 시각장애인 20여명과 함께 산남동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충북변호사회 변호사들은 시각장애인과 1대 1로 짝을 이뤄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구룡산 자락의 산남동 트레킹 코스 2~3km 거리를 함께 했다.(사진)

트레킹 행사는 충북변호사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봉사를 위해 진행해 온 행사로 올해 3번째를 맞이한다.

적지 않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썩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이날 많은 변호사들과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해 트레킹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점심식사 중 시각장애인들의 시 낭송 등이 이어지면서 한층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졌다.

김준회 회장은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