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에 1000여명 참여

공주시 유구읍사무소가 유구읍생태하천 일원에서 ‘제14회 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주시 유구읍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 매년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7시 유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유구천 생태공원과 자카드 마케팅센터를 거쳐 다시 유구초등학교로 돌아오는 5㎞ 구간을 걸으며 사철패랭이꽃, 금계국, 싸리꽃 등 싱그러운 봄꽃을 보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유구여성소방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또 공주시보건소가 건강홍보관을 운영, 노인들의 혈압, 당뇨 등의 검사도 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걷기운동의 생활화, 내 집 내 상가 청소, 환경 정화 등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 공주마이스터고 댄스 동아리팀의 발랄한 공연도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증정과 추첨을 통해 세탁기, 자전거 등의 2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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