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시설 개선 등 노력 성과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6월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의 당진 개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금배 전국 축구대회가 충남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당진종합운동장 내 보조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를 비롯한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경쟁을 벌인 전국의 5개 시·군을 따돌리고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특히 시는 전국에서 40여팀, 1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16억여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대회기간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친절서비스를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병선 체육육성과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가 열리는 당진종합운동장 등 5개 경기장의 보수작업과 참가팀 연습구장에 대한 점검이 추진 중”이라며 “안전한 대회, 선수 중심의 대회를 위해 당진시축구협회와 충청남도축구협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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