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억원 들여 2020년 2월 완료
주민 보건위생환경 증진 기여

공주시가 웅진동 지역의 생활하수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동지역(서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61억원을 투입, 웅진동 지역 278가구를 대상으로 오수관과 우수관을 각각 따로 설치해 주택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직접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시키는 분류식 하수관 설치 사업을 2020년 2월 완료를 목표로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이 지역은 우수와 개인정화조에서 1차 처리된 오수가 합류돼 우수관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주변 악취발생과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및 다량의 하수처리에 따른 하수처리장 운영비용이 증가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화조 유지관리 및 청소 등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시민편익 및 주거환경개선, 공공보건위생 향상 및 방류수역인 금강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활오수만을 처리장으로 유입시킴으로써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용 절감효과와 아울러 공공수역의 수질환경개선과,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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