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추천제도 도입…20일까지 신청 접수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원로예술인들의 삶과 활동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에서 문학과 시각, 공연과 대중예술, 문화일반분야로 30년 이상 활동한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5명을 구술자로 선정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 추천제도를 도입해 일반 시민들도 예술인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추천서 작성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phs@dcaf.or.kr) 또는 방문접수(대전예술가의집 4층 정책기획팀)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로 주말은 제외된다.

김보성 문화기획실장은 “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지역문화의 뿌리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작업으로서 매우 의미가 있는데, 특히 올 해부터는 시민 누구나 예술인을 추천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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