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청, 지역기관 연계 주거환경개선 봉사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지역기관(KGC인삼공사, 부여군청, 부여읍사무소)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자원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가정을 방문해 KGC인삼공사 자원봉사자 20여명과 부여군 희망나눔 지원단과 부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의 참석으로 도배, 장판 및 전개배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노력봉사와 더불어 KGC인삼공사에서 지원하는 전동휠체어와 서랍장의 물품기부도 함께 이뤄졌다.(사진)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새 집이 생긴 것 같다. 우리 집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 더욱더 힘을 내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울먹였다.

KGC인삼공사 생산지원실 김희자 과장은 “KGC인삼공사 자원봉사가 부여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좋겠고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설 교육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것은 학교에서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해야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부여교육복지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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