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충북도 등 6개 관계기관, 업무협약…‘폴-드론 수색대’ 발대

 

충북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29일 실종자 수색 등 사회적 약자보호 및 통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충북경찰청·유관기관 간 드론업무협약 및 ‘폴-드론 수색대’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은 아동·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첨단 장비인 드론(초경량비행장치) 활용을 통한 신속한 구조와 재난·재해 지원 등 유관기관 간 통합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찰청, 충북도, 37사단, 청주대학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드론레스큐(민간)등 6개 관계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중요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 드론장비·인력 적극 지원 △비행승인 절차 협조 및 드론운영에 관한 필요한 교육·기술적 자문 △협약 당사자 간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 △사회적 약자보호·지원 활동 동참 및 유관기관 간 필요시 상황지원을 통한 통합 사회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날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경찰·민간(드론동호회)으로 구성된 폴-드론 수색대 발대식 개최와 함께 드론 성능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실종자 구조 등 드론 시연행사도 실시됐다.

폴-드론 수색대는 경찰서 별 3~5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범위가 광범위 하고 수색인원이 많이 소요되고 사안이 긴급한 경우 즉시 투입돼 수색활동을 전개한다.

남택화 청장은 “드론은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으로 육안 감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재난·재해 등 인명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합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충북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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