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6·13지방선거 충북 청주시 지역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다른 정당들을 압도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6·13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충청매일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북 청주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9.7% △자유한국당 21.3%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6.0% △민주평화당 1.9% △기타정당 1.5%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최고 지지를 받았고 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민주당을 넘어서는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20대 50.0% △30대 62.6% △40대 57.8% △50대 45.5% △60세 이상 34.3%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20대 11.9% △30대 12.3% △40대 17.2% △50대 25.6% △60세 이상 37.3%였다.

바른미래당은 △20대 5.8% △30대 5.4% △40대 6.6% △50대 10.0% △60세 이상 8.4%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20대 3.3% △30대 0.6% △40대 0.9% △50대 2.3% △60세 이상 2.3%였다.

정의당은 △20대 7.9% △30대 6.3% △40대 9.4% △50대 3.9% △60세 이상 2.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대부분 충북지사 후보들의 지지율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다만 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당 지지도(21.3%)보다 낮은 지지율(14.0%)을 보여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충청매일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018년 3월 22~23일 청주시 거주 성인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실시됐고, 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및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3.0%(총 통화 3만4천142명 중 1천17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 연령, 지역별(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 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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