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따뜻한 동행

㈜한화 보은사업장이 지난 23일 충북 보은군장애인회관에서 ‘2018년 시각장애인 척사대회 및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보은 군내 시각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윷놀이, 사과깎기, 노래자랑 등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한화 보은사업장 임직원 봉사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사비용 일체를 부담해 주민들의 찬사를 듣기도 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2013년부터 충북시각장애인 보은군지부와 함께 거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필품, 나들이 지원 등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광천 노조지부장은 “한화 보은사업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동반자적 마음으로 ‘함께 멀리’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