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희(55·사진)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청주시 경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고용 없는 성장과 청년 실업,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면서 지역경제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고용을 품은 새로운 성장과 공동체 문제 등을 해결할 방안은 사회적 경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과 연결된 많은 분야를 사회 경제와 접목해 양적 성장이 아닌 내적 기반을 다지는 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 전반의 공공성 강화, 소상공인과 서민, 노동자 중심의 친화적인 패러다임 전환, 시민들의 자발적 역동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변화,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 지렛대로 사용 등을 정책 기조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삶의 질을 악화시킨 양적 성장 대신 따뜻한 경제 정책으로 사람, 삶의 질, 사회 균형 성장이 자리 잡아야 할 때”며 “사회적 경제 조직 설립, 생활 밀착형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설립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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