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올 주요사업 발표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20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대전교육정책현안과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교자율강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정책현안 올해 주요사업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구축’ △학교 자율성을 높이는 ‘학교운영 평가 방법 개선’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학교 경영의 자율성 강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특성을 활용한 ‘노벨과학꿈키우기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성을 키우는 ‘메이커교육 활성화’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및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및 지역 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교원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강화’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더 좋은 수업 나누기 프로젝트 추진’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원 증원 배치’ 등을 제시했다.

추진방향은 “각종 교육활동에서 학교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한 자율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 교육활동에서 학교 구성원간 협의를 통한 자율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학교 구성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장이 학교 여건과 실정을 바탕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원배상책임 보험을 가입해 교육활동 수행과 관련 교원에서 발생한 법률상 손해 배상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활동을 보호하겠다”며 “학교운영 평가는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소통·협력을 토대로 학교 스스로 교육 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학교 운영 평가체제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지표에 공통필수지표 이외에 선택지표와 자율지표를 추가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 학기 중 중식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면 급식에 대한 것은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하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및 지역 돌봄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 2018학년도 초등돌봄교실 희망자 전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전용교실 37실을 추가 구축해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출마와 관련해서는 “3~4월이 학교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현재는 대전교육을 어떻게 잘 이끌것인가 구상하겠다. 4월 이후 구상이 끝나면 발표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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