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진천여객(주) 신동삼 대표가 군청을 찾아 저소득 아동을 위해 성금 3천6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사진)

신 대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달 30만원씩 12개월 동안 관내 저소득 아동 및 학생 10명에게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기탁식 후 진천읍에 위치한 중식당에 지원대상 아동과 학생 및 보호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동삼 진천여객 대표는 “기탁한 성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힘겨운 아이들을 살피며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여객은 1999년 설립 이래로 진천지역 군민의 발이돼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2013년부터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진천군장학회에 6천만원과 이웃돕기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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