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들여 성본산단 공장 증설·100여명 고용하기로

 

 

음성군이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이니스트에스티㈜와 14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이니스트에스티 김국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지혈증, 당뇨병, 치매치료제, 신약원료 등을 생산하는 이니스트에스티는 기업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성본산업단지 내에 총 6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니스트에스티는 2000년도에 설립해 국내 제약시장의 원료가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시기에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제조 공급해 국내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원료의약품 강소기업이다.

또 천만불 수출탑 수상과 2017년도에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 된바 있으며 글로벌 GMP규정에 맞는 표적항암제 전용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FDA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체 유치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병원, 대학교 등 서비스 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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