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3일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영 청와대 공보수석 등 158명을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주요 인사에는 김경천 민주당 의원, 홍순권동아대 교수, 양석완 제주대 교수, 고(故) 김기설씨 등이 포함됐다.

박 수석은 지난 80년 5월 중앙일보 재직중 광주민주화운동보도와 관련, 신군부의 언론탄압에 대항하고 신문제작 거부 운동에 참여한 이유로 같은해 7월31일 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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