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24세 여성의 희망체중은 48㎏이며 74.0%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5-24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대상의 평균연령은 19.1세, 평균체중은 53.3㎏이었고 비만도에 따라 저체중군 21.4%, 정상체중군 64.8%, 과체중군 9.6%의 분포였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51.2%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느꼈으며 저체중군의 4.7%,정상체중군의 56.8%가 본인을 비만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같은 인식을 반영하듯 대상자들의 74.0%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저체중군의 55.5%, 정상체중군의 77.8%가 체중감량 경험자로 나타나 젊은여성층의 체중감량 ‘열풍’ 현상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조사대상 여성들의 ‘희망체중’은 지금의 체중에 비해 평균 5.3㎏ 적은 48㎏으로 나타났다.

한편 체중감량의 주목적은 ‘날씬해지고 싶다’가 압도적인 86.8%를 차지했으나,다이어트 경험자의 55.8%가 다이어트 후 다시 체중이 느는 ‘요요현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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