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억8000만원 투입…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육성

금산군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ICT(정보통신 기술)기반의 스마트 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고온, 한파, 가뭄 등 이상기후에 적응하고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ICT융복합 스마트 농업’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난화로 인한 작목과 재배환경이 바뀜에 따라 군은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배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올해에는 실증포 설치를 위한 토지확보와 기반조성에 나서 작목별 현장실증 시험, ICT융·복합 시설 설치, 스마트폰 통합 제어시스템 설치 등 미래형 작목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또 ICT기반 스마트 온실(660㎡), 시설하우스(660㎡), 노지재배시설(1천650㎡) 등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온실제어, 모니터링, 환경제어 시스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신규 시험작목으로 석류, 무화과, 양앵두, 아몬드, 구아바, 체리 등 수입류 아열대 과수를 선정, 시험재배를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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