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학생 교복 구입비 전달

 

충북 충주시 호암동 ㈜아성기업 이진용 대표가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0일 호암직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는 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 해달라며 102만원 상당의 사과와 김을 주민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1976년 송계초등학교 담장 설치와 학용품 지원을 시작으로 40여년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 대표는 학생은 물론 취약계층,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계층에 폭넓은 선행으로 기부천사의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공을 인정받은 그는 2012년에는 국민포장을, 지난해에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사회봉사·윤리부문 시민대상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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