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발전기금 모금 돌입
모금 첫날 제3호 기탁까지 이어져

충북도립대학은 20일 박한범·황규철 충북도의회 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대학 교직원, 기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출범식을 가졌다.
충북도립대학은 20일 박한범·황규철 충북도의회 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대학 교직원, 기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출범식을 가졌다.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발전기금 모금에 나서는 첫날 3호 기탁까지 이어지며 대학내 새로운 기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도립대는 20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박한범·황규철 충북도의회 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 기탁자, 대학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대학은 교직원, 기업체, 대학동문 및 지역민 등에게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며 모금된 발전기금은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 교육시설 확충 등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이날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에 제1호 기탁자로는 충북도립대학 교수회가 앞장서 6천만원을 기탁했다. 교수회는 지급받은 교육·연구·학생지도비를 제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반납해 기탁금을 마련했다.

이어 제2호 기탁자는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인 엘앤피의 김광진 대표가 2백만원씩 10학기, 총 2천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또 제3호 기탁자로 교육부 양서연 사무관이 최근 결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며, 고등교육 발전에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이어달리기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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