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는 2일 `옷로비 사건’ 당시 사직동팀 보고서를 김태정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로기소된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대해 다음달 20일 결심공판을 갖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날 박 전 비서관에 대한 공판에서 “8월20일 심리를 종결하고 함께기소된 김 전 장관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심리를 마친 뒤 선고기일을 같은 날로 지정, 동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 전 장관의 부인 연정희씨는 재판에 불참했으며 검찰은 연씨에 대한 증인채택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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