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고령화에 대응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료생협을 만들고 의원을 건립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동네의원에 대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원을 약속하며 민관협력 의료복지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시작한 김 군수의 소통행보가 중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 군수는 홍동면 상하중 마을을 찾아 마을에 자리 잡은 의료생협 의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홍성읍에서는 북부우회도로에 대한 조속한 추진과 홍성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건의가, 광천읍은 장사익 선생을 테마로 소리문화전수관 건립, 홍북읍은 내포신도시의 통합아동지원센터 건립, 장곡면은 오서산 주변 도로 확충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김 군수의 소통행보에서는 18일 결성면까지 120여건이 접수됐으며 ‘행정의 달인’ 답게 즉문즉답을 통해 주민들의 현안사업 건의에 대한 해결책 제시는 물론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시원한 설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5일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 수행인원 또한 최소화하고 격식 없이 진행 중이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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