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자금 지원·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증평군은 인구 5만 도시건설을 위해 농촌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군은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과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으로 이전하는 도시민들의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사진)

군은 귀농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귀농인 정착자금 신청은 증평군에 이주한 후 1년 이상 농업을 하고 있거나 농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이 읍·면사무소에 정착자금 지원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귀농 정착자금 지원은 세대원이 2명 이하이면 200만원, 3명은 300만원, 4명 이상이면 4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역으로 귀농한 도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최근 5년 이내 전입한 2인 이상 6개 귀농인 가구를 선정해 지역주민과 화합을 위한 식사와 다과 비용을 세대 당 50만원씩 을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체험 및 숙박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운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증평에는 계절·테마별 농촌 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삼기 조아유 마을과 정안마을을 비롯해 상그린 마을, 장이 익어가는 마을, 삼보 산골마을 등 5개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귀농 희망자 임시 거주지 제공 △귀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지원 △영농 정착기술 및 현장교육 △귀농인 불편해소를 위한 1귀농인 1직원 담당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증평에는 연 평균 300여명의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으로 이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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