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 남측 수석대표로 북측에 통보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7일의 실무회담은 고위급회담 합의사항 중에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북한 대표단 참가 지원 정부합동지원단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어제(15일) 예술단 관련된 구체적인 여러 협의가 있었다”며 “(실무회담에서는) 그 외에 선수단, 참관단, 고위급 대표단, 응원단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추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실무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 차관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 남북 간 주요 현안에 관한 추가 논의 가능성에 관해 “일단 내일은 평창 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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