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지훈련 526개팀 유치…46개 전국대회 개최

보은군이 각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개최지로 주목받으며 지난 한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경제활성화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입증하듯 군은 16일 지난해 전지훈련 526개팀 유치와 전국단위 46개 대회를 개최해 26만9천300여명이 군을 방문해 26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보여 숙박업과 등 각종 요식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한해 축구, 야구, 탁구, 육상 등 13개종목 526개팀 6만7천여명이 보은군을 찾아 전지훈련 등과 46개 전국대회를 개최해 17만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보은을 방문했다.

이는 우수한 스포츠시설과 원활한 행정지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군은 보은스포츠메카 확장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정상혁 군수를 초대 회장으로 하는 스포츠클럽 창립 총회를 갖고 임원과 조직을 구성,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보은군 스포츠클럽이 군민과 함께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70여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결초보은 보람상조배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를 비롯해 전국단위 체육대회 보은 개최를 위한 예약이 러시를 이루는 상태다.

이어 ‘제31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14~17일 90여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기를 펼치는 등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는 야구, 축구, 육상 등의 300여명 전지훈련 선수들이 영하의 날씨를 녹이는 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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