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자원봉사자가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다. 56명으로 구성된 제천 자원봉사자들은 기본교육, 직무배정, 직무에 따른 교육 등 총 4차에 걸쳐 20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11일 평창동계올림픽 메인등록센터(UAC)에서 등록카드와 유니폼(8종)을 배부 받는 등 올림픽에 참여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동안 평창올림픽플라자와 5개 숙박 장소에 각각 배치돼 관중안내(30명)와 숙박안내(26명)를 하게 된다.

관중안내 봉사자들은 다음달 5일 현장 직무교육을 거쳐 9일 현장에 본격 배치되며 숙박안내 봉사자들은 대회 운영 인력과 클라이언트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현장을 찾는다.

정좌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자들의 환한 미소와 열정으로 강원도 칼바람을 따뜻하게 잠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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