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설개선사업은 청주시민과 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12월 공사기간을 거쳐 노후된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재정비 했다.

시는 사업비 16억여원을 들여 기존 숲속의 집 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735㎡에 지상1층 독립 숙박시설 8동(48.5㎡ 2실, 48.8㎡ 2실 52㎡ 3실, 114.72㎡ 1실)을 신축하고, 기존 건축물 6동(35.94㎡ 2실, 49.47㎡ 4실)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서 숲속의 집 일일 수용인원은 121명으로 연간 이용객 4만4천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지난 2016년 산림휴양관과 국민여가오토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조성해 이용객수가 2016년 4만1천186명에서 지난해 4만9천151명으로 7천965명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인 숲속의 집 시설개선은 이용객에게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많이 갖춰 청주시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품 휴양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옥화자연휴양림은 청주시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협약을 체결해 공단이 지난해부터 휴양시설 예약 및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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