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오송역 일원서 수출상담회·컨퍼런스 등 진행

190개 기업 참가 목표로 내달 전담 기업유치반 편성 운영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0월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열리게 될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최신 뷰티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최신화장품을 소개하는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 판매 위주의 ‘마켓관’,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엑스포에선 K-뷰티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90여개의 국내외 화장품 기업 참가를 목표로 유치를 진행중이다.

1월에는 전국 화장품기업 리스트를 재정비하고 2월부터는 전담 기업유치 반을 편성, 본격 참가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참가기업의 수출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유럽지역 바이어 초청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한 결과 총 40개국 1천238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에 올해는 1월중 전국 2천여개 국내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수출시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 실제 화장품기업들이 필요로하고 선호하는 수출시장과 해외 진성 바이어를 섭외할 예정으로 총 1천3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서 진정성 있는 수출상담회(약 2천500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시관 구성 △동선 및 환경 연출 △편의시설 확충 △컨퍼런스 △이벤트(프로그램)등을 확대함으로써 관람객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본계획 수립부터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화장품·뷰티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대한민국의 화장품·뷰티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대표 엑스포로 성장하고, 나아가 충북이 K-뷰티의 중심지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오송엑스포에서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등 205개 기업이 참가해 529명(40개 국가)의 해외바이어 포함 1천238명(2016년 1천80명)의 바이어가 방문, 981건 1천272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추진실적을 거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