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청주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축 전야제 행사에서 시민들이 인기가수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85회 전국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충북은 막바지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개막식이 펼쳐질 청주종합운동장에선 개막식 리허설이 펼쳐졌고 도내 12개 시·군의 60여개 경기장에서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최종점검이 실시됐다.

○… 전국체전을 하루 앞두고 개막식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 입장권 판매를 담당한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의 열기를 반영하듯 표를 확보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것. 도청 관계자는 “청주종합운동장의 좌석수가 1만6천여석에 불과해 다른 시·도 전국체전의 개막식과 비교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표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

개막식 리허설 “이상무”

○… 85회 전국체전 개막식을 앞두고 체전 준비자들이 7일 하루종일 리허설을 갖고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리허설에는 개막식에 참가하는 학생과 공연단원 등 2천여명이 마지막 최종점검을 실시. 이날 오후 7시 청주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김종국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인기.

85년생 남녀쌍둥이  성화봉송 최종주자說

○…체전 개막식의 성화봉송 최종주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85년생 남녀쌍둥이가 최종주자로 결정됐다는 등 추측이 난무.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까지 최종주자를 결정하지 못해 고심하던 끝에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85년생 남녀쌍둥이가 유력하게 후보자로 논의됐다는 것. 아울러 임동현과 85년생 여자쌍둥이가 함께 최종주자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체육계 주변의 관측.
체육계 관계자는 “갖가지 소문이 무성해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며 “예상밖의 인물이 될 것 같다”고 추측.

청주 것대산 봉화 신호탄 역할

○…청주 것대산 봉화는 체전 전야제 행사장인 무심천 둔치 봉화대에 레이저로 연결돼 전야제를 알리는 신호탄 역할.
문화사랑모임은 당초 원형, 모형, 터 등으로 전국에 남아 있는 봉수대 123곳에서 봉화를 올릴 계획이었지만 체전 개최 횟수를 상징하는 85곳으로 축소.

특별석 초청자 확정 못해

○…전국체전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현재까지 특별석 초청자를 확정하지 못해 대한체육회가 비난을 자초.
충북도는 개막 당일 좌석 배치를 위해 특별석 초청자 통보를 기다리고 있으나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로부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호소.
도 관계자는 “좌석마다 이름표를 붙여야 하고 신원조회를 해야 하는 등 업무가 쌓여있는데 대한체육회가 아직까지 초청자 명단을 넘겨주지 않아 손을 놓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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