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7일 오후 2시 인천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안 시장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다가'왜 클린센터에 신고했느냐'는 질문에 '자진신고한 것인데 안타깝습니다'라는 답만 남긴 채 청사 5층 수사과 사무실로 향했다.

  경찰은 안 시장을 상대로 건설업체 대표  이모(54.구속)씨에게  '지역발전기금'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 지, 2억원 전달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 지 등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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