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발생해 충북도민들을 안타깝게 한 해였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아픔과 상처를 딛고 어둠을 깨우는 황금 개처럼 슬픔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사회에 만연된 갈등을 해결하고 온 국민이 하나되는 ‘평화올림픽’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은 강원도 설악항 방파제 등대에 설치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스키점프 조형물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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