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32억원 절감

충북 청주시는 올해 주요사업 1천173건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32억원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절감 비율은 전체 사업비 6천263억원의 2.1%에 해당되며, 예산을 절감한 사업은 분야별로 공사 447건, 용역 62건, 물품 33건 등으로 총 542건이다. 절감액은 공사 분야가 111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으며, 용역 20억원, 물품 구매 1억원 등의 순이다. 시는 절감된 예산을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과 주민편익 시설,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사업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일상 감사 등을 통해 2015년 120억원, 2016년 134억원, 2017년 132억원으로 총 38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단가 및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감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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