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분석 보고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7년도 비엔날레 성과분석 보고회를 진행했다.

조직위가 충북학연구소에 의뢰한 성과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관람객 만족도와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 중 생산유발효과 241억8천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58억7천만원 등 모두 400억5천만원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비엔날레 기간 중 713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9.1%가 ‘만족’, 16.9%가 ‘보통’에 이를 정도로 과반수의 관람객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람객의 재방문율이 55.3%로 높게 나타났다.

전시관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기획전, 공예페어, 세계관 순으로 답했으며, 27.9%의 관람객이 지인추천, 18.1%가 인터넷을 통해 비엔날레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공예비엔날레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사회적 이슈와 지역을 담아 낼 수 있는 전시 주제 확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전시공간 지리적 확대 △공예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비엔날레 기반조성 등을 정책적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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