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지원 연계…내년부터 본격 운영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서비스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상담·훈련·취업연계·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한다. 그동안은 인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saeil.mogef.go.kr)가 서비스되면서 앞으로는 상담과 각종 일자리 정보, 직업교육훈련 내용 및 모집일정 확인, 인턴십 신청 등을 모두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화면은 크게 일자리정보·직업교육훈련·새일여성인턴·온라인경력개발센터로 구성됐다. 일자리정보란에서는 희망하는 지역과 직종, 또는 구인기업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각 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내용, 교육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신청도 바로 할 수 있다. 새일여성 인턴 신청도 오프라인과 병행해 진행된다.

여기에 기존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 dream.go.kr)에서 제공하는 458종의 온라인교육과 1대 1 경력관리지도(커리어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연계해 제공한다.

온라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걸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윤세진 여가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은 “매년 약 38만명 이상의 경력단절여성들이 새일센터를 방문해 약 15만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며 “이제 온라인으로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취업지원서비스를 받고 재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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