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등 국빈 방문 일정 모두 소화

▲ 중국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지난 16일 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영접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한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28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지난 13일 공식 순방길에 오른 후 3박4일만이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충칭에 위치한 마지막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한·중 산업협력 충칭 포럼에 참석해 한·중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을 하며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충칭의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둘러보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경제인을 격려하는 것을 끝으로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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