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 주차전쟁 사라진다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주차전쟁이 사라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확장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기존에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176면을 운영했는데 휴일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통행 불편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확장 공사를 했다.

청주시는 공원 옆 폐도(廢道) 부지와 이용이 적은 론볼링장을 활용해 주차면 219면을 추가로 확장,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2천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는 특히 국제에코콤플렉스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차면 진출입도로를 개선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