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
패션쇼·청소년댄싱경연 등 행사 다채

1950년대 직조업 현대화의 시발점이자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해 최고의 섬유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섬유축제가 공주시 유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공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유구읍 일원에서 ‘2017 유구자카드섬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구의 섬유 다시 일어서다’의 슬로건 아래 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섬유를 활용한 패션쇼와 전시회를 비롯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내 자카드직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유구 자카드 섬유를 활용한 ‘유구 자카드 패션쇼’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이 직접 패션쇼에 참여해 자카드 섬유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초대가수 및 시민 축하공연, 풍물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천연염색체험, 프린팅체험, 섬유공방체험, 창작섬유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섬유전시장, 먹거리마당, 섬유제품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풍성한 행사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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