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형 개헌 앞장 등 공로

▲ 청주시의회 황영호(왼쪽) 의장이 8일 서울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5개 부문에서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황영호 의장은 통합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지방분권형 개헌운동 초기과정에서 헌법 총강과 전문에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할 것과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건의문을 청주시의회가 앞장서서 채택함으로써 전국기초의회가 지방분권 개헌 운동에 나서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 11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방분권 헌법개정 촉구 청주선언문’ 채택, 지방분권개헌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 국회의장 방문 지방분권 개헌안 반영 요청 및 지난 대선 전 대선후보들과의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추진해 왔다.

황 의장은 정부 지방분권개헌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고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황 의장은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시민의 행복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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